나이지리아 월드컵 시청 센터에 자살폭탄테러 발생… 보코하람 소행 추정
사진은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 중부의 조스(Jos)시에서 축구팬들이 모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 리그 경기를 시청하던 센터에서 자동차폭탄 테러가 발생한 모습. 사람들이 폭발 후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당시 폭발로 최소 3명이 사망했다. (Getty Images)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 요베주(州)의 주도 다마투루에서 시민들이 대형...
View Article나이지리아 수도 쇼핑몰서 ‘쾅‘… 폭탄 테러로 21명 사망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수도 아부자의 쇼핑몰 에마브 플라자에서 폭탄테러를 저질러 21명이 사망했다. (AFP PHOTO/STRINGER)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수도 아부자의 한 쇼핑몰에서 폭탄테러를 저질러 21명이 사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쇼핑몰 에마브 플라자에서...
View Article노벨 문학상 남아공 나딘 고디머 별세…생전 인권운동 앞장서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남아공 인종차별에 반대한 나딘 고디머가 13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AP Photo/Guillermo Arias) 1991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소설가 나딘 고디머가 13일(현지시간) 숨졌다. 향년 90세. 고디머의 가족은 14일(현지시간) 고디머가...
View Article알제리 실종 여객기, 불에 탄 채 발견
(사진=AFP Images) 24일에 실종된 에어 알제리의 여객기가 부르키나파소와의 접경에서 50㎞ 떨어진 마을에서 파괴된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사고의 대책위원장을 맡은 부르키나파소의 길버트 디엔데르 장군은 “우리는 말리 정부의 승낙을 얻어 수색요원들을 파견했고 현지 주민들의 도움으로 완전히 타버린 비행기 잔해와 시신들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View Article에볼라 치료하던 의사가 에볼라로 사망
(사진=AFP Images)볼ㄹ 에볼라를 치료하던 의사가 에볼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새뮤엘 브리스베인이라는 이 의사는 라이베리아의 최대 병원인 몬로비아의 존 F. 케네디 기념 메디컬센터에서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하다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했다. 이전에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 박사(33)도 라이베리아에서 129명이 사망한 에볼라에 대한 대응을 돕다가...
View Article미 수송기에서 밀항하려던 흑인 소년 시신 발견
아프리카 소년 시신이 발견된 수송기와 같은 기종의 C-130J(사진=AFP Images)h 미공군 수송기에서 아프리카의 밀입국 소년 시신이 발견됐다. 미 공군 병사들은 지난 27일 밤 독일 람슈타인의 미 공군기지에 막 착륙한 수송기(C-130J)를 점검하다가 바퀴의 작은 구멍 속에서 주황색 천으로 감싸진 소년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수송기는 아프리카...
View Article기독교 믿어 사형선고 받았던 수단 여성, 미국으로 망명
이브라힘은 수단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가던 도중 로마에 들러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사진=AFP Images) 무슬림 사회에서 남편 따라 기독교로 개종해 사형 선고를 받을 뻔 한 수단의 한 여성이 박해를 피해 미국 땅을 밟았다. 수단에서 무슬림 집안 자녀들은 이교도와 결혼할 수 없고 법률상 자녀들은 아버지의 종교를 따라야 한다. 미리엄 이브라힘의...
View Article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5가지 상식
(사진=AFP Images) 지금 서아프리카는 에볼라의 전염을 막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40년 전 콩고 에볼라 강 부근의 한 마을에서 처음 발견됐고 그 후 산발적으로 전염됐다. 에볼라에 대한 5가지 상식을 싣는다. 1. 사망자 사상 최대 700명 이상 지난 3월 이후 콩고에 인접한 라이베리아, 기니 및 시에라리온 등 3국에서 에볼라...
View Article에볼라 바이러스, 전염·확산 막을 수 없나
에볼라 바이러스(사진=AOL Screenshot) 최근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인구가 930명이 넘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료법이 개발 중에 있지만 제1선에 있는 의료인들과 보건당국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그저 속수무책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 경로 에볼라는 혈액이나 소변, 타액, 땀과 같은 체내...
View Article국회의장이 유아 인신매매
(왼쪽) 니제르 하마 아마두 국회의장(사진=Getty Images) 아프리카 니제르의 국회의장이 면책특권이 해제돼 사상 초유의 대규모 아기인신매매 스캔들로 심문을 당하기 직전 몰래 국외로 달아났다. 니제르 당국은 27일(현지시간) 국영 TV를 통해 성명을 발표, 하마 아마두 국회의장이 이웃나라 부르키나파소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니제르 농무장관인 그의 부인을...
View Article‘에볼라 확산’시에라리온 주민 3일간 통행금지
(사진=AFP Images) 시에라리온은 18일 자정(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3일 간 통금 상태에 들어가며 그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호별 방문을 해 숨어 있는 에볼라 환자들을 적발하고 비누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에라리온의 600만 인구 가운데는 병원들이 그저 사람들이 사망하기 위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주민들이 많아 환자들이 집에 숨어 있어 에볼라 확산을...
View Article시에라리온, 에볼라 확산 막으려 ‘셧다운’
‘에볼라가 당신을 죽이기 전에 에볼라를 죽여라’는 현수막이 지난 14일 시에라리온 프리타운에 내걸렸다. (AP Photo) 72시간 : 시에라리온 시민들은 3일간 외출이 금지됐다. 5300: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감염자 수 2600: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 수 5: 서아프리카 감염 5개국: 기니, 리베리아, 나이지라아, 세네갈, 시에라리온 3000: 미군...
View Article에볼라 환자에 에이즈약 투여…87% 회복세
(사진=AFP Images) 라이베리아에서 한 시골 의사가 에볼라 감염 환자들에게 에이즈 치료약을 처방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보미주(州) 터브만버그에 있는 에볼라센터의 고비 로간 박사는 15명의 에볼라 환자에게 에이즈 치료약 ‘라미부딘(Lamivudine)’을 처방했는데 13명이 회복세를 보였다. 올 들어...
View Article부르키나파소, ’27년’대통령 물러가니 군참모총장 집권
지난 1987년 쿠데타 이후 27년 동안 집권해 온 부르키나파소 블레즈 콩파오레 대통령이 31일 사임했다. 1987년 쿠데타로 집권한 콩파오레는 자신의 5선을 허용하는 헌법 개정을 추진하다 시위대가 의회를 점거하고 불을 지르며 강하게 반발해 집권 27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부르키나파소 주민이 콩파오레 대통령 사임 기사를 읽고...
View Article김현주 “미신 때문에 백색증(알비노) 흑인 아이들, 팔다리 잘려나가”
배우 김현주가 아프리카에서 목격한 알비노(백색증) 흑인의 비참한 현실을 알렸다. 지난 2012년 ‘희망TV SBS’ 촬영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김현주는 “아프리카에서 질병과 가난, 고통, 아픔, 슬픔, 절망을 맛봤다. 흑인보다 더 소외받는 백색증 친구들을 만났다”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흑인인데도 선천적으로 유전자 때문에...
View Article지중해 건너던 아프리카 피난선 전복, 700여명 사망
(사진=Getty Images) 19일 700여명의 이주자를 태운 선박 한 척이 지중해에서 전복돼 리비아 근해에서 긴급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구조된 사람은 불과 28명일뿐, 정확한 희생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다. 북아프리카의 리비아 항구는 이탈리아 최남단 섬 람페두사로 오는 최단 거리로, 공식 서류 없이 무작정 유럽으로 이주하려는 중동·아프리카 인들이...
View Article에볼라 비상사태에서 얻은 교훈
WHO 통계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서 발생한 에볼라 환자 총 2만 5826명 에볼라 발병 속도가 느려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희생자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제이 심각한 감염과 마주해 우리가 배운 것 들을 되돌아 볼 시간이 됐다. 지금 에볼라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감소된 지리적 영역에 제한되어 있지만 먼 거리의 국가에서 발생한 상당수의 사례들은...
View Article니제르군에 쫓겨난 나이지리아 난민, 더위 속 피난 중 12명 사망
나이지리아 난민 여성들(사진=Getty Images) 니제르군은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피해 입국한 나이지리아 어민과 난민 3000여 명을 추방했다고 목격자와 현지 관리가 6일 밝혔다. 목격자 등은 12명이 사흘간 엄청난 더위 속에서 걷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국가긴급관리국은 니제르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받아 국경에...
View Article브룬디, ‘대통령 3선 출마’선거자금 국민에게 강요
(사진=Getty Image) 피에르 운쿠룬지자 브룬디 대통령이 3선 출마로 당선될 경우 해외 기부자들이 원조를 끊겠다고 경고하자 부룬디 정부는 6월 26일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를 위해 국민들에게 헌금을 걷겠다고 대통령 대변인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자 이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27일 진압군에 맞서 평화의 상징인 나뭇가지를 들고 행진하면서 은쿠룬지자...
View Article탄자니아 야생 코끼리, 5년 새 60% 격감…”재앙 수준”
코끼리와 아기 코끼리들이 2013년 10월 8일 아프리카 케냐의 리프트 밸리(Rift Valley) 주에 있는 암보셀리 국립공원(Amboseli National Park)의 초원을 거닐고 있다. (사진=Getty Images) 밀렵으로 탄자니아의 코끼리 숫자가 격감하고 있다. 야생동물보호단체들은 이를 두고 가히 재앙적 수준이라고 말한다. 탄자니아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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